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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일보 발행인과 임직원들께,1920년 창간된 조선일보가 3만 번째 신문을 발행한다는 사실을 축하하고자 이 편지를 씁니다.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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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대부의 한 장면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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